주소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 758-18
체크인 : 3PM / 체크아웃 : 11AM

결혼 1주년 기념일 여행으로 다녀온 이노센트딥.
전날 가평 글램핑장에서 1박2일 부부모임이 있어
기념일 당일도 가평숙소를 찾아 예약했다.
7월5일, 주말이 아닌 일요일을 예약하고자 해서
수월할 줄 알았지만 6월 중순이 넘어
찾기시작하니 이미 많이 늦어 있었다.
가평이나 경기도쪽의 유명한 예쁜숙소들은
이미 원하는 날짜와 7월주말은 예약이 불가했고
어떤곳은 8월까지 마감된 곳도 있었다.
결국은 남편이 좋아하는 수영장이 있는
펜션들로 알아보았다.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노센트딥.
수영장에 스파에, 개별카바나, 작은카페까지.
주변환경도 고요하고 초록초록해서 더 맘에 들었다.
모든 객실이 마감되었고
1층 딱 한 객실만 남아있어
얼른 예약했다.
2층 객실은 가격은 더 나가지만
개별 테라스에 야외 스파까지 있어서
더 예쁘고 프라이빗하게 쉬다갈 수 있는 곳 같다.

가족단위 보다는 커플들을 위한 펜션 느낌이라
물놀이는 하고 싶은데 시끄럽고 북적북적한 곳은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객실자체도 많지 않아서 사람들도 거의 마주치지 않고
조용하고 한적한 가평여행을 즐길다 올 수 있었다.

가격대는 주중, 주말, 극성수기, 성수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만원대 부터 30만원대까지. (7,8월)
비수기엔 거의 반값에 예약 가능하다.

객실안엔 간단한 조리도구, 식기들이 있어
가벼운요리 정도는 가능하고
객실마다 바로 앞에 있는 개별 카바나에서
저녁에 분위기 내기도 좋은 것 같다.

바베큐도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이용하면 좋았을텐데
우리는 전날도 야외바베큐를 먹어서
가평역근처 닭갈비 집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이노센트딥은 가평역에서 차로 9분 정도,
많이 멀지 않기 때문에
가평역이나 터미널에서 오시는 분들은
가평역 근처 마트들의 픽업서비스나
택시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내돈내산 가평펜션 후기
- 위치, 시설, 주변환경 완전흡족
- 사장님부부도 친절하셔서 흡족
- 맛집들과 많이 멀지 않아 흡족
7월, 8월엔 원하는 날짜나 주말예약은
적어도 2달 전에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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